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업체 이웃돕기 성금기탁

광주도시관리공사와 협약한 3개 기업 방류수 재이용에 따른 실천

오포처리장 방류수 재이용 3개 기업(유진기업㈜, ㈜삼표산업, 모현석산㈜은 27일 광주시를
방문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각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기탁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하수처리장 인근 기업체 중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하수처리수를 무상 공급해주고, 방류수 재이용 기업체는 매년 공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등에 동참한다는 협약에 따라 진행하였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사용한 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 변화 및 실천을 위해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재이용의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물 부족 문제로 우리나라에 닥칠 각종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물의 재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 사장에 따르면 2015년부터 방류수를 물부족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방류수를 재이용하고 있는 기업체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300만원 기탁하고 있어, 버려지는 방류수를 재활용함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